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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전도 소개
심전도란?
 
심전도란 심박동과 관련된 전위를 신체 표면에서 도형으로 기록한 것으로, 표준 12유도 심전도 외에 운동부하 심전도, 활동중 심전도(홀터 기록과 사건기록 심전도) 등이 있다. 순환기 질환의 진단에 많은 검사들이 이용되고 있으나 그중에서도 심전도는 많은 장점을 가지며 임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사이다. 심전도는 정확하고 간단하며, 재현성있고, 쉽게 반복하여 기록할 수 있으며, 검사비용이 비싸지 않은 비관혈 검사이다. 심전도는 부정맥과 관상동맥질환(심장동맥질환)의 진단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심방확장 및 심실비대의 진단에는 심장초음파, CT, MRI 등으로 더욱 정확히 진단할 수 있으나, 심장 환자들의 경과를 관찰하는 데는 심전도가 더욱 유용하다.

심전도의 종류

표준 12유도 심전도, 운동부하 심전도, 활동심전도(Holter 기록)

검사주기

표준 12유도 심전도는 적어도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실시할 것을 권장한다.
운동부하 심전도, 홀터 검사, 사건기록 심전도는 증상에 따라 전문의와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준비사항

표준 12유도 심전도, 홀터 검사 및 사건기록심전도는 특별한 준비 사항은 없다.
운동부하 심전도 검사 시에는 담당주치의와 상의해서 운동부하 심전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제의 복용중단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검사 당일에는 적어도 검사 12시간 전에 일상적인 활동 이상의 과도한 신체 운동은 피하고, 흡연은 적어도 검사 3시간 전에 중단한다. 또한 카페인이 든 음료는 물론 일반 음식물 섭취도 검사 3시간 전에 금하고, 운동하기 편한 복장과 신발을 착용하게 한다. 검사자가 관절염 또는 하지 보행 장애로 운동이 힘들 경우 검사를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다.

검사방법

표준 12유도 심전도는 가슴 전면에 6개의 전극을 부착하고, 사지에도 전극을 부착한다. 홀터 검사 및 사건기록심전도는 가슴 전면에 전극을 부착하고 휴대용 기록지를 가지고 귀가한다. 일정 시간 동안 부착된 전극을 통해 심전도 정보를 수집하고 기록되는 기간 동안 발생하는 이상 소견을 일기형식으로 기록을 해 두면 추후 자료 분석시 참조를 하게 된다.
운동부하 심전도는 가슴 및 사지에 전극을 부착한 후 런닝머신을 할 때 사용하는 답차 위에 올라가서 순차적으로 속도와 경사를 증가시키면서 운동을 하게 된다. 최대 운동량까지 부하를 늘려가면서 심전도 검사를 진행한다.
최대운동 후 일정 시간 동안 휴식을 하면서 휴식 후 심전도 이상 소견을 확인하게 된다.

소요시간

검사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음
표준 12유도 심전도는 총 5~10분 정도 소요된다. 홀터 검사는 24~48시간 동안 부착한다.
사건기록심전도는 7~28일까지 부착이 가능하다. 운동부하 심전도는 총 20분 정도 소요된다.

주의사항

활동 심전도 검사시 전극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며 증상 발생 여부를 일기장에 잘 기록할 것
홀터 검사 및 사건기록 심전도 검사시 전극을 부착시킬 때는 피부의 각질층을 다소 제거해야 하며 장시간 부착되는 관계로 전극을 잘 고정해야 한다. 환자는 활동 심전도를 부착하는 동안 전극이 떨어질 정도의 과격한 활동은 피해야 하지만, 가능한 평상시 활동을 하도록 해야 한다. 왜냐하면 일부 부정맥은 운동이나 심리적 스트레스로 잘 유발이 되므로 너무 안정을 취하면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환자가 증상이 있었던 시간외에 여러 변화나 활동사항을 일기장에 잘 기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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